갈라게임즈 플레이투언(P2E)'스파이더 탱크' 출시

갈라 게임즈가 오는 10월 31일 스파이더 탱크를 정식 출시한다. 스파이더 탱크는 블록체인 기반 PVP(유저 간 대결) 슈팅게임으로 갈라 게임즈가 독자 개발한 게임 전용 블록체인인 '프로젝트 자이리(Project GYRI)'를 이용해 만들었다.

 

스파이더 탱크란

스파이더 탱크는 이름처럼 탱크를 이용한 슈팅게임으로 탱크와 무기, 보조무기 등을 조합하여 자신만의 탱크를 만들어 플레이 하는 게임이다. 특히 플레이 투언(Play to earn) 방식을 채택하여 탱크 승률에 따른 보상이 지급되며, 탱크임대나 부품 공장, 전장 맵 소유권, 전장이 속한 행성 등 많은 보상 방식을 사용할 예정이다.

스파이더 탱크 이미지

 

보상 방식에는 크게 네 가지가 있다.

 

1. 캡틴 : 탱크를 소유한 유저가 직접 게임하는 것보다 기량 좋은 파일럿에게 탱크를 임대하는 것이 더 좋겠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 기량 좋은 파일럿이 임차한 탱크로 높은 승률을 내고 보상을 지급받으면 탱크를 임대한 소유자도 그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성능이 좋은 탱크를 보유한 소유자는 더 많은 보상을 받게 된다.

 

2. 파일럿 : 캡틴으로부터 원하는 탱크를 대여하여 전투에서 승률에 따른 리워드를 얻는다. 

 

3. 제작자 : 캡틴의 탱크 업그레이드를 담당한다. 캡틴이 탱크와 탱크 코인을 지급하면 제작자가 전장에 맞는 탱크로 업그레이드를 시켜준다. 그러기 위해서 제작자는 부품공장 NFT를 사야 하는데 부품공장도 규모와 생산능력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4. 남작 : 전장의 주인으로 자신의 전장에서 전투가 벌어지게 되면 사용료를 받는다. 인기 있는 전장을 가진 남작은 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5. 황제 : 전장이 있는 행성의 주인이 바로 황제이다. 남작에서 너무 멀리 나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행성 안에 일어나는 모든 전투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다. 행성 NFT는 일견 보기에도 고가일 것으로 예상되니 일반적인 유저가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스파이더 탱크의 개발 현황

스파이더 탱크는 최근 '플래니터리 노드'를 새롭게 도입했다. 유저가 게임을 참여한 것에 대한 보상을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스템인데 플래니터리 노드를 보유한 이용자가 유저 자신의 컴퓨터를 활용해 게임 네트워크를 일정 시간 지원하면 게임 토큰 '실크(SILK)'를 받게 된다.

 

갈라 게임즈는 새로운 노드 외에도 탱크 부대구축 및 업그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10월 31일 게임을 출시하며 새로운 맵을 추가하고 팀 데스매치, 깃발점령전, 치킨모으기 등 현재 운영중인 세가지 게임 모드 외에 다양한 모드의 게임을 추가할 예정이다.

 

갈라게임즈는 P2E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인 인기 끌기와 돈벌이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의 블록체인 P2E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사용자들과 보상을 함께 나누려 하고 있다. 앞으로 출시가 예정된 게임들과 관련 코인들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